2008. 6. 27. 08:42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청자골 장미, 시설개보수로 원유가 파고 넘는다
- 강진군, 보온커텐.물받이 교체 사업비 등 10억 6천만원 투입 -
전남 강진군과 청자골 장미단지가 원유가 급등과 농자재 값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산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청자골 장미단지는 강진군 칠량면 단월리 일대 12.5ha에서 40농가가 광주, 전남 유통 장미의 70%(연 생산량 12,600천본)를 점유하고 있는 전남 최대 장미주산지이다.
군은 지난 6월 초 장미 생산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난방비 절감을 위해 5억8천만 원을 투자해 보온 커텐 81,000㎡을 설치했다.
또한 농가 경영안정과 품질향상을 위하여 노후된 물받이 교체비와 자동개폐시설비로 4억8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청자골 장미를 지역특산품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청자골 장미단지의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 강준성)에서도 고온성작물인 장미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1톤, 5톤, 25톤 3대의 저온수송차량을 구입해 서울, 광주 등 소비처에 연중 신선한 꽃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출하시기 조절과 상품성 향상을 위하여 언제든지 출하가 가능한 저온저장시설에 특수 보관함 설치로 생산농가의 수익향상에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전북에 소재한 로즈피아와 연계하여 일본, 러시아에 16,148송이를 수출하는 등 유통 활성화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강준성(55세)대표는 “군의 다각적인 지원과 장미생산농가의 적극적인 노력이 어려운 농촌 현실을 극복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청자골 장미는 풍부한 일조량과 온난한 기후조건으로 꽃 색이 선명하고 향기가 짙어 도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상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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