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청자골 강진에서

2008. 7. 24. 09:13내고향강진의 향기

 

여름휴가는 청자골 강진에서

- 농촌체험, 여름캠프, 문화탐방 등 다채로워 -

 

농식품부로부터 농촌체험마을과 전통태마 마을로 지정된 강진군 관내 5곳의 체험마을에서는 주 5일근무제 확대 실시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마을 주변 계곡에 간이수영장과 보를 이용한 물놀이 시설 등을 마련하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산과들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대한민국 무공해지역 1번지 청정계곡에 자리한 옴천 엄지마을은 다목적 체험 관과 민박시설, 특히 학교운동장을 불하받아 만든 넓은 잔디구장과 물놀이 체험장, 여름캠프 등 체험프로그램이 완비되어 수백 명이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성전 달마지 전통 테마마을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농촌경관과 야외볼링장, 물놀이장, 미꾸라지잡기 등이 완비되어 가족단위와 단체관광객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문화유적 탐방과 체험이 어우러진 도암 귤동마을과 전라도 사투리 박물관인 ‘와보랑께’박물관이 있는 병영 도룡마을에서도 고향과 농촌을 찾는 도시민들이 몸과 마음의 피로를 말끔히 떨칠 수 있도록 시원한 한여름의 캠프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역사와 문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각종편의시설은 집단으로 휴가를 즐기는 분들에게 ‘남도답사1번지’‘친환경농업 1번지’의 이름에 걸 맞는 물놀이체험과 다슬기잡기, 토하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강진군 친환경농산팀 윤영문 차장은 “농촌 휴가는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옛 고향의 향수를, 자라나는 세대는 전통문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기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