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김 패션쇼, 내년 강진에서 개최”

2008. 8. 22. 09:49내고향강진의 향기

 

 

앙드레 김 패션쇼, 내년 강진에서 개최”

‘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 천년의 신비 고려청자와 만나다’

-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 참석, 2만여 명의 군중 환호 열기로 가득 차 -

 

내년에 ‘앙드레 김 패션쇼’를 고려청자의 발상지인 전남 강진 청자골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강진군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 패션쇼’를 내년 8월에 개최되는 제14회 강진청자문화제 기간 동안에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앙드레 김과 도신우 모델센터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내년에 패션쇼가 열리게 될 강진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마쳤다.

 

또 앙드레 김은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을 방문하여 백남봉씨가 진행하는 주부열창무대에 출연해 2만여 명의 군중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앙드레 김은 “내년에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강진청자를 주제로 강진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패션쇼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강진청자문화제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해 강진청자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겠다”며 “강진청자문화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앙드레 김은 황주홍 강진군수로부터 강진군 홍보 책자 등에 등장하는 모델에 대한 의상협찬 건의에 대해 이를 흔쾌히 승낙하기도 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내년도 ‘앙드레 김 패션쇼’를 통해 강진청자는 물론 남도답사 1번지 청자골 강진의 위상이 한 층 더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은 지난 7월 16일 황주홍 강진군수와 앙드레 김, 조영일 국제섬유 신문사 대표, 강진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청자문화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