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22. 18:59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나막신 모양의 여름용 기능성 신발 ‘크록스’ 주의보가 내려졌다. 아이디 ‘하모하모’란 네티즌은 “반포의 한 백화점에 갔더니 ‘에스컬레이터 층마다 크록스 신발이나 그 비슷한 고무신발을 신은 아이들은 조심하라.’는 경고문이 붙어있었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쇼핑을 하다 4살 아이 손을 잡고 내려오는데 아이가 걸음을 안 딛고 서 있었는지 고무신발 끝부분이 에스컬레이터 들어가는 부분에 살짝 걸렸다.”고 밝혔다. 결국 아이의 신발은 벗겨졌고 에스컬레이터에 신발이 빨려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이 네티즌은 “아이의 울음소리에 달려 온 백화점 직원이 지난주에만 크록스가 에스컬레이터에 빨려 들어가는 사례가 3건 있었고,인근 백화점도 최근 2∼3차례 같은 사고가 발생해 유통업계에서 대책회의까지 했다고 하더라.”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크록스 발등 부분의 구멍에 액세서리를 부착하는 것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이 액세서리의 잠금쇠때문에 발톱이 빠지는 경우가 있었다. 아사히 신문은 최근 4∼8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크록스 샌들에 부착하는 액세서리인 ‘지비츠’의 잠금쇠 때문에 발톱이 빠지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일본 경제산업성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02년 국제 보트쇼에서 처음 선보인 크록스는 미국,일본,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기능성 신발이다. 크로슬라이트™(Croslite™)라는 고유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발 체온에 따라 모양이 변해 편하게 신을 수 있다.특히 세균 생성을 억제해 발 냄새가 신발에 배지 않으며 간편하게 물로 씻는 것만으로도 살균이 된다. 크록스사는 보트사용자,간호사,여행자,패션선구자 등에게 크록스 착용을 권유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크록스를 착용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일본에서는 지난해 390만켤레가 팔려 2007년 상반기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짝퉁 크록스’가 스폰지 샌들이란 이름으로 인기리에 팔리는 등 올 여름 히트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신문 2008-08-13] |
'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산지세탁에 성공 부적까지..밀수 백태 (0) | 2008.08.22 |
---|---|
오픈마켓업계 짝퉁책임소송'경보' (0) | 2008.08.22 |
특허 출원ᆞ승인 모두 세계 3위로 ‘쑥쑥’ (0) | 2008.08.22 |
"저작권 침해 방조" 대형사이트 서비스 중단하라 (0) | 2008.08.08 |
인천본부세관 "긴급화물 야간에도 검사" (0) | 2008.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