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시계 등 300억상당 세관 압수물품 공개-폐기

2008. 9. 2. 10:18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명품시계 등 300억상당 세관 압수물품 공개-폐기
 
위조상품(짝퉁)수출․입 국내 최대 적발기관인 인천세관(세관장 김두기)은 28일 오전10시 인천세관에서 유명 상표권자 및 TIPA와 위조상품 적발강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양해각서 체결 및 정품싯가 300억 상당의 압수물품을 공개-폐기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위조상품의 국내 유통단계에서의 단속에는 적발의 한계가 있어 원천적인 단속을 위해서는 수출입통관단계에서 사전 적발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행사를 가졌다.
 
적발 실적이 가장 많은 인천세관이 TIPA 및 상표권자와의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공동으로 대처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인식이 대두되어 “세관은 단속성과를 높이고 상표권자는 지재권보호 효과를 극대화하는 Win-Win 작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압수물품에 대한 폐기 전과정(상표제거, 파쇄, 용광로 소각 등)을 공개하여 세관의 압수물품에 대한 엄격한 처분과정을 알리고, 짝퉁물품의 수요를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에 민.관이 공동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관과 TIPA간 체결한 양해각서는 지재권자의 권익보호, 소비자보호를 위해 지재권위반 적발통보, 진품여부 감정, 지재권 침해 단속 요청, 정보교류 및 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상표권자와의 간담회는 지재권위반물품의 효과적인 단속방안 토의, 세관의 단속현황 및 적발사례 발표, 상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앞으로도 인천세관은 『세관 - TIPA - 상표권자 - 소비자단체』등과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는 Win-Win 체제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지적재산권 침해사범 단속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