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10. 18:42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청 여자 축구팀, 전국체전 출전
- 오는 12일 광양에서 천안의 일화천마실업팀과 첫 경기 -
“처음엔 축구를 잘 몰랐는데 넓은 축구장을 열심히 뛰어 다니다 보면 축구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지난 7일 전남 강진종합운동장 축구장에서 비장한 각오로 축구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강진군청 유통팀의 윤진희씨를 포함한 20여명의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윤씨가 소속된 강진군청 여자축구팀은 오는 10일부터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 여자축구 일반부 전남도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군청 여자축구팀은 지난 8월부터 전국체전 출전을 위해 매일 오후 4시 이후 휴일도 잊은 채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전문코치의 도움을 받으며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 여자축구 일반부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게 되며 군청 여자축구팀은 오는 12일 광양시 중동축구장에서 충남 천안의 일화천마실업팀과 첫 경기를 갖게 된다.
백경자 강진군청 여자축구팀 회장은 “선수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좋은 팀웍으로 실력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며“이번 체전에서 소기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자축구팀은 제6회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여성축구대회, 2006년도 광주광역시장배 전국여성축구대회, 2007년도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에 출전하여 기량과 경험을 키워왔다.
특히 올해 경남 합천에서 개최된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그 기량과 능력을 인정받아 전국체전 여자축구 일반부 전남도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강진군 본청과 11개 읍.면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군청여자 축구팀은 지난 2005년 12월에 창단하여 현재 20여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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