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에 찾아 온 단풍

2008. 10. 21. 09:11내고향강진의 향기

 

 

천년고찰에 찾아 온 단풍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에 자리한 천년고찰 무위사 경내의 느티나무와 팽나무가 곱게 물들인 단풍 옷으로 갈아입고 내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수령이 400년이 넘은 무위사의 고목나무들은 지난 주말부터 붉은 색과 노란 색으로 물이 들기 시작했고 때를 맞춰 마련된 산사음악회에는 단풍만큼이나 고운 선율이 고즈넉한 산사를 물들여 관람객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무위사 단풍은 이번 주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데 3주 정도는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사찰 관계자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