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저소득층 지원 우수기관으로 감사패 받아

2008. 10. 27. 09:36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저소득층 지원 우수기관으로 감사패 받아

-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 노인 계층에게 건강보험료 지원 -

 

강진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우수기관’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지난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박남철 완도.강진 지사장이 노인세대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황주홍 강진군수에게 감사패를 직접 전달했다.

 

강진군은 지난 2007년 5월 21일 ‘차 상위 노인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여 보험료 연체 등의 사유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가구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해주고 있다.

 

군의 ‘차 상위 노인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조례 제정으로 저소득층 노인가구에 월평균 282가구 1백6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의료급여법 및 긴급복지지원법 등의 적용가구를 제외한 가구의 세대주가 65세 이상인 주민으로 강진군이 직접 소득, 재산 및 생활 실태 조사를 통해 지원여부를 결정하여 보험료를 건보공단 계좌로 입금하는 형식이다.

 

박남철 지사장은 “노인인구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저소득층, 노인계층이 소득미약으로 보험료가 연체되어 아파도 병원을 가지 못하는 분들이 있어 안타까웠는데 강진군에서 솔선수범하여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주니 마음이 훈훈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현재의 강진군을 있게 해 준 우리의 어머님, 아버님들의 건강권을 지켜드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고 하니 나 또한 기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노인 뿐 만이 아닌 아직도 음지 속에서 움츠리고 있는 분들께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그분들이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훈훈한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