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24. 14:13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지역농업의 활로를 되찾기 위한 워크샵 가져
- 지난 20일, ‘강진군 농촌 관광 발전 전략’을 주제로-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는 지역 농업의 활로를 되찾기 위해 ‘강진군 농촌관광 발전 전략’을 주제로 워크샵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워크샵에는 녹색문화대학 수강생과 수료생, 강진군 농어촌 관광 협의회원, 농어촌관광마을 대표 및 지역주민, 농촌 관광 관계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워크샵은 FTA 등 개방농정의 가속화에 따라 지역농업의 위기의식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농업의 활로를 되찾기 위해 강진군에서 개설 운영하고 있는 녹색문화대학의 열린 강좌 일환으로 개최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김성일 교수(녹색문화대학장)는 ‘농촌관광의 방향’을 주제로 “강진은 관광명소와 맛있는 한정식이 있는 등 관광 소재가 풍부한 지역이다” 며 “이를 기반으로 주말이면 도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전남발전연구원 장덕기 박사는 ‘일본형 회원제 농촌 민박 경영실태와 농촌진흥조건’을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일본과 한국 농촌을 비교 분석하고 지역 농업 관광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전남지역 팜스테이 이윤배 회장은 지역내 대표적인 체험마을인 청자골 달마지 마을의 사례를 중심으로 강진군 농어촌 관광 현황 및 개선 방향 등을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이 회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에 와서 흥미를 갖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재를 많이 제공하고 전자 상거래를 확대 실시하여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주장했다.
또한 미래농촌연구소 송병화 소장은 ‘전남의 농촌 관광 발전방향’에 대하여 농업영역을 관광, 산업 등과 연계하여 확대시켜 나갈 수 있는 전남농정의 발전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워크샵에 참석한 성전면 대월마을 조용철 이장은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농촌관광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이번 워크샵을 통해 알게 되었다” 며 “앞으로 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친절하고 깨끗하고 다시 찾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군에서 운영하는 녹색문화대학은 지역리더와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협력하여 2005년도에 개설 농촌관광운영자과정 등 2개과정을 1년 학습기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기생 84명이 수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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