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24. 14:15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작천면, 고정고객확보를 위한 그린투어리즘 실시
- 서울 은평구 불광 2동 주민 40여명 초청, 농촌체험과 문화체험 가져 -
강진군 작천면(면장 김명채)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일간 서울 은평구 불광 2동 통장을 비롯한 부녀회원 40여명을 초청하여 그린투어리즘 행사를 실시했다.
작천면은 날로 어려워져가는 농촌이 더 이상 먹을거리만을 제공하는 곳으로 머무르지 않고 대도시 소비자를 직접 초청하여 고정고객 확보와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그린투어리즘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 은평구 불광 2동 주민들은 이날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작천면 교동 오안순(70세)씨의 무농약 청고추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또한 작천면 죽현에서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는 문병숙(46세)씨의 하우스에서 빨갛게 익은 방울토마토의 생산과정과 수확 및 시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농촌체험현장을 제공한 오안순씨는 “무 농약으로 재배한 청 고추를 도시민과 함께 수확하는 정을 나누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말했다.
그린투어리즘에 참가한 불광 2동 주민들은 한결같이 “농촌체험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한편으로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불광 2동 주민들은 농촌체험행사와 강진관내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는 문화체험을 마치고 강진군 작천면에서 생산된 콩, 단감, 고추, 강진쌀 등 7백여만 원의 농산물을 구입했다.
강진군 김명채 작천면장은 “농업인은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도시소비자는 우리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도농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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