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27. 11:25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전남 강진 송월권역, 최우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 24일 농림수산식품부, 전국 20개 권역에서 6곳 모범 권역 뽑아 -
전남 강진군 성전면 송월권역이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권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지난 2005년부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국의 20개 권역에서 최우수 권역으로 강진 송월권역을 비롯한 우수 권역 제주시 판포권역 등 6곳을 모범 권역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개년간의 사업추진 평가와 각 시&8228;군에서 작성한 자체평가 보고서를 토대로 사업추진상황, 사업추진성과 등 6개 분야에 대해 현지 확인평가를 실시했다.
9개(대월,월송,신안,월남,월하,안운,죽전,영흥,신풍) 마을로 구성된 강진군 성전면 송월권역은 30호 규모의 한옥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유치하는 등 인구유치와 지역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우려 왔다.
또한 지난 9월 성전면 송월권역에서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개최한 ‘제1회 달마지 한마음 축제‘에서 마을 부녀회 36명이 강강술래 모임을 결성하는 등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송월권역 내 전통한옥마을과 연계한 민박과 각종 농촌체험행사를 활발히 운영하여 주민의 사업 참여를 통한 소득증대를 높인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전국 최우수 권역으로 선정된 강진 송월권역은 권역발전기금 3천만 원과 인센티브예산으로 5억원을 지원 받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23일 한국농촌공사에서 열린다.
강진군 김찬주 건설팀장은 “이번 평가 결과가 송월권역이 더욱 활력이 넘치고 앞서가는 농촌마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2004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어촌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농어촌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쾌적한 공간으로 보전함으로써 농어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농교류 확대, 농촌의 다원적 기능제공과 농외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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