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이버 짝퉁 판매조직 검거
2008. 11. 28. 14:59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해외로부터 밀반입된 가짜 명품 상품을 판매해온 국제 짝퉁 판매 조직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목포세관은 중국에서 밀반입된 루이뷔통, 샤넬 등 가짜 명품 가방과 시계 등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혐의로 32살 강 모 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거주하는 강씨 등은 '제키닷컴'이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한 뒤 인터넷으로 물품을 주문받아 지난해 6월부터 루이뷔통 가짜가방 등 5,600여 점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에 서버를 두고 실제 운영은 중국 광둥성에서 하면서 쇼핑몰 연락처로 중국 인터넷폰 등을 사용하고 상품대금 입금 계좌를 차명으로 만들어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세관은 일반 네티즌 뿐만 아니라 국내 전문 짝퉁 도·소매상들도 이들로부터 짝퉁 물품을 대량으로 구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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