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28. 15:10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우리는 수어지교(水魚之交)!!
- 강진군 옴천면, 서울 샤프론봉사단 Green-Tourism 가져 -
면(面) 전체가 친환경 지역인 강진군 옴천면(면장 김형배)에서 지난 22일부터 1박 2일 동안 서울 강동구 송파구 학부모들로 구성된 샤프론 봉사단(회장 정미정)이 그린투어리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촌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 생활을 매개로한 도시민과 농촌 주민간의 체류형 교류활동으로 도시민들에게 휴양과 체험공간 제공과 농촌주민들에게는 농산물 판매 등 소득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 송파구 샤프론 봉사단은 학부모로 구성된 학생 지킴으로서 범죄 예방활동,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개발보급, 학교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옴천면을 찾은 40여명의 봉사단은 일체의 사료공급이나 따로 먹이를 주지 않고 자연서식하고 있는 옴천면의 민물새우 토하양식장과 무공해 새송이버섯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재배실을 견학했다.
이어 강진관내 주요 관광지, 문화유적지를 관람하고 웰빙영농조합법인 단체에서 재배한 친환경 브로콜리, 쑥갓, 상추 등 엽체류를 직접 수확하고 맛도 보는 문화행사와 생생한 농촌체험행사를 가졌다.
또한 즉석에서 강진쌀, 토하젖, 브로콜리 등 4백여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하고 서울에 가서도 학교나 학부모들에게 강진쌀과 옴천 친환경농산물을 많이 애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했다.
한결같이 옴천면과 샤프론이 물과 물고기 관계자가 되자는 정미정씨는 “브로콜리 2송이 가격이 산지에는 1천원인데 서울시장에는 4천원 한다“며 힘들여 정성껏 가꾸어놓은 친환경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대도시 직거래장터 개장을 제안했다.
강진군 김형배 옴천면장은 “이번 행사가 1번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옴천의 친환경농산물을 많이 홍보하고 많이 애용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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