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6. 09:09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월동배추 계약재배로 효자노릇 톡톡!
- 3년째 수급불안 품목에서 안정적 소득 작목으로 전환 -
배추생산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 월동배추 재배농가는 동원 F&B와 계약재배 된 논밭에서 지난 11월 말부터 첫 계약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납품을 위한 월동배추 수확이 한창이다.
강진군 월동배추는 신전면을 중심으로 약 30ha의 면적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판매가격의 등락폭이 심해 안정적인 재배단지 조성은 물론 수급불안품목으로 분류되어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를 하지 못 한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강진군에서는 동원F&B 진천김치가공공장과 사전계약재배를 추진하여 2006년에 350톤, 2007년에 350톤, 금년에 350톤을 3년째 안정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안정적인 농가소득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강진군 월동배추 계약 재배농가는 시중가보다 높은 1kg당 300원으로 동원F&B에 출하에 매년 1억 5백만 원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강진군 박재룡 친환경농산팀장은 “고품질 친환경월동배추의 선별 납품으로 계약업체 및 소비자로부터 큰 선호를 받고 있다”며 “향후 단계적으로 매년 사전계약재배 물량을 확대함은 물론 생산면적의 수급 조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월동배추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 창출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격 폭락의 위험성을 배제하고자 강진군에서는 신전면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참살이월동배추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으며, 참여한 농지의 전 면적에 대해 친환경인증을 받아 사전계약재배를 통한 생산판매망 확보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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