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6. 09:11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온정이 꽃피는 강진
- 강진주민들, 어려운 이웃에 김장김치, 쌀, 빵 전달해 -
강진군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강진군 도암면 부녀회(회장 고소현)의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회원 35명이 참여해 직접 재배한 배추 1,0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 및 독거노인 등 관내 50여 가구에 지난 8일 배달하며 위문했다.
또한 도암면 만덕리 보동마을 윤창석(67세)씨는 직접 재배한 쌀 80kg을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진군 강진읍에서 민들레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곽종용(48)씨와 동광영농조합법인의 황순요(54)씨는 백미 20포(1포/10kg)와 100포(4kg)를 저소득층의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강진읍사무소에 지난 1일 전달했다.
5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선행을 하고 있는 강진군 칠량면 형제회 회원 18명은 지난 3일 올해도 어김없이 10만원 상당의 쌀, 라면, 생필품 등을 어려운 5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성화대학에서 직업훈련생들이 직접 배운 제빵 기술로 만든 파운드케익, 단팥빵, 소보로빵 등 제빵 600개를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4곳에 전달해 참사랑을 실천했다.
서울에서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도암면 용산마을 출신 김성주씨는 마을주민을 위해 버스를 임차하여 관광과 함께 온천욕을 통해 1년의 피로를 말끔히 씻겨주고 있었다.
또한 마을 대·소사 시에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석유온풍기(2백만원 상당)1대와 함께 가정용 손톱깎기 세트 100개(150만원상당)를 각 가정에 전달하기도 하여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보는 자상함이 묻어나는 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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