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6. 09:17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결명자 계약 재배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
전남 강진군이 농업중흥 실현을 위한 전략품목 발굴·육성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결명자육성사업이 빛을 발하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작천면 결명자 재배단지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차 전문 생산업체인 푸른들과 지난 8월경 맺었던 판매 계약에 따라 결명자 수매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수매는 20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작천면 결명자 재배단지에서 나온 것으로 전량 5톤(1천 5백만 원 상당)이다.
강진군은 푸른들과 품질의 품위에 따라 무농약 인증을 획득 조건으로 점차적으로 계약물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강진은 결명자 재배면적이 전국의 37%를 차지하고 있는 전국 최대규모의결명자 주산지로 작천면을 비롯해 도암면, 군동면, 병영면 등의 225농가 55ha에서 결명자를 생산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작목개발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심혈을 기울려 추진하고 있는 강진군은 지난 2007년 12월 친환경 무농약 인증 획득은 물론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결명자 지리적표시 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전략품목 육성을 위하여 앞으로 매년 2억여 원씩을 투자해 전국최대규모의 결명자 주산단지의 명성에 걸맞은 친환경 결명자를 집중육성하고 안정적인 농업소득이 지속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 박재룡 친환경농산팀장은 “현재 대기업 음료 업체와의 결명자 계약재배를 위해 협의 중에 있다”며 “결명자 재배에 유리한 기후적 조건을 최대한 이용하여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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