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양주 먹고 머리 아플일 없겠네

2008. 12. 22. 10:12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드르륵’소리ㆍ손 진동ㆍ빨간 마크로 ‘정품’ 확인
‘3중 위조방지 캡’ 임페리얼 트리플 키퍼 화제

 

불경기 한파가 몰아쳐도 어김없이 송년회 시즌이 다가왔다. 연말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지만 경제가 어려울수록 ‘짝퉁’ 위스키가 판칠 가능성도 높아 소비자들의 관심과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포커스신문(www.fnn.co.kr)이 오는 25일까지 일정으로 펼치고 있는 ‘가짜양주 근절 캠페인’에서도 가짜 양주 판별법을 담은 소비자들의 제보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소비자들이 손쉽게 위조 여부를 알 수 있는 ‘임페리얼트리플키퍼’가 출시돼 연말 술자리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 11월 세계 최초 3중 위조방지캡을 장착한 ‘임페리얼트리플키퍼’를 출시했다.

임페리얼 트리플 키퍼는 청각, 촉각과 시각 등의 감각을 동원한 새로운 위조 방지 장치로 무엇보다 자신의 감각을 이용해 즉석에서 손쉽게 정품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정품 확인 작업은 간단하다.

위스키 병 마개를 돌려 여는 순간 ‘드르륵’소리와 함께 손끝에 수 차례 진동이 전달되면서 마개에 그려진 ‘IMPERIAL’이라는 제품 로고가 빨간색 바탕의 ‘正品’ 마크로 변하게 된다. 이 장치는 역회전 방지 기어를 통해 한번 정품임을 확인한 뒤에는 개봉 전 상태로 되돌릴 수 없게 설계돼 위조가 어렵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유호성 홍보팀장은 “경기 불황으로 제품의 품질과 신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임페리얼 트리플 키퍼는 소비자가 직접 쉽고 편리하게 정품을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위조방지장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페리얼은 트리플 키퍼 출시에 맞춰 내년 3월까지 소비자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임페리얼 트리플 키퍼 캡을 돌리면 정품 마크 표시를 통해 즉석에서 당첨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1등 5명에게는 12돈 황금라벨 병, 2등 100명은 아이팟 나노, 3등 1만1000명에게는 SK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포커스신문사 2008-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