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산 지주식 돌김, 채취 한창!
2009. 1. 19. 10:28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전남 강진산 지주식 돌김, 채취 한창!
- 4월 말까지 총 13억원의 소득 예상, 어민소득증대 기여 -
전남 강진만에는 겨울철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지주식 돌김 채취가 한창이다.
지주식(支柱式) 돌김은 대나무 말뚝을 박은 뒤 김발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하루에 8시간이상 햇빛 노출로 인해 김 특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청청해역 강진만의 지주식 돌김은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3~4번만 채취하는 건강자연식품으로 1속 당 5,000원에서 6,000원의 높은 가격에 일반 소비에게 판매되고 있다.
또한 강진만에서 14어가가 참여하고 있는 지주식 돌김은 현재까지 8만속이 생산되어 4억원의 소득과 오는 4월 말까지 41만속(13억원)을 생산이 예상되어 어민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강진군은 김 어장 밀집양식을 예방하기 위하여 ha당 시설량을 6내지 7책(1책: 세로2.2m×가로40m )으로 제한해 현재 강진만에는 616ha에 4,110책의 지주식 김발이 설치되어 있다.
20년째 지주식 돌김을 채취하고 있는 김용관(마량면, 45세)씨 “강진만의 지주식 김은 현재 물량이 딸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하고 “완만한 조류 흐름과 담수의 영향을 많이 받아 타 지역 김보다는 더 고소하고 담백한 것이 장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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