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29. 10:33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간담회 가져
강진군이 관내 모범음식점 및 생선횟집 영업주 75명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자발적인 실천을 위한 간담회 및 결의대회를 지난 21일 가졌다.
강진군문화회관에서 고대석 강진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식중독 및 먹거리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 방지 및 음식문화개선으로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매출증대를 이루기 위한 방편으로 실시되었다.
고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강진은 많은 관광유적지와 더불어 한정식이 유명하다”며 “관광객들이 한정식을 먹고 소문을 내줄 수 있도록 관내 모든 음식점들이 진정한 남도의 맛과 정성 그리고 친절로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보기에도 깔끔하고 침이 꼴깍 넘어가는 정성스러운 음식으로 오시는 손님 한분 한분에게 정성을 다한다면 자연스럽게 음식점 매출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을 때는 먹는 데에만 급급하지만 소득수준이 높아지면 먹고 사는 게 문화가 된다”고 말하고 “음식의 표준화, 친절, 청결한 업소 조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금은 모든 경제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강진군과 영업주 여러분들이 위생적이고 알뜰하며 영양적으로 균형이 잡힌 식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간다면 이를 극복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순일씨는 “음식점 영업방식도 달라져야 함을 잘 알고 있으나 마음먹은 데로 잘 되지는 않는다”며 “더욱 음식의 표준화, 친절, 청결에 온힘과 정성을 쏟아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이번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간담회의 건의 사항인 쓰레기봉투 확대지원요청에 대해서는 바로 지원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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