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배우겠습니다”

2009. 1. 29. 10:38내고향강진의 향기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 지난 21일, 강진군 녹색문화대학 제4기 입학식 가져 -

 

지역을 이끌어 갈 리더와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있는 녹색문화대학이 지난 21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4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2009년도 녹색문화대학(학장 김성일) 입학식에는 이삼현 군의회의장, 고대석 강진부군수, 박상인 총동문회장를 비롯한 동문, 제4기 입학생 85명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녹색문화대학 김성일 학장은 인사말에서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의식개혁을 통해 사명감을 가진 지역리더와 활기찬 지역주민들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역역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신입생들에게 당부했다.

 

강진군 고대석 부군수는 격려사에서 “수강생 여러분들은 1년의 교육기간동안 강력한 리더십과 실무능력들을 갖춰 개인역량은 물론 강진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과 서울대학교가 지난 2005년 말부터 개설 운영하고 있는 녹색문화대학은 1년 과정으로 21세기 지역농업을 선도해 나갈 지도자와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에 목표를 두고 평생교육과정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녹색문화대학 제4기 신입생들은 농촌관광운영자과정 49명, 지역리더과정 36명 등 총 2개 과정 85명으로 농업경영인, 공무원, 농업관련기관 임직원 및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를 하고 있다.

 

신입생들은 강진군과 선진지역, 서울대를 오가며 국내 최고 전문 강사진의 강의와 토론, 현장학습을 통해 자기개발과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양성 될 수 있는 알찬 교육을 받게 된다.

 

녹색문화대학 제4기 총학생장으로 선출된 임종승(63)씨는 “강진군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학사 운영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수강생들과 함께 전국 최고의 전문경영인과 지역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문화대학은 그동안 총 3기 과정을 거치는 동안 191명이 수료하였으며, 수료생들은 농촌관광마을의 지도자는 물론 농어촌관광산업의 네트워크화를 위한 협의회 운영 등 지역 내에서 리더로서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