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소,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

2009. 1. 29. 10:45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보건소,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

- 오는 2월부터 청소년과 여성흡연자를 위한 야간 금연클리닉 열어 -

 

강진군 보건소(소장 김정식)가 오는 2월 4일부터 12월까지 청소년 및 여성을 위한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야간 금연 클리닉은 금연의지가 있어도 주변의 시선과 시간 때문에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청소년 및 여성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8시까지 강진군 보건소 2층 금연클리닉실에서 열린다.

 

야간 금연클리닉에서는 기초설문조사, 체내 일산화탄소 및 니코틴 잔류량 검사 등을 통해 니코틴 의존도를 측정하고 개인별 체질상태에 맞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병행되어 처방된다.

 

또한 2명의 금연상담사가 금단증상 대처법과 스트레스 관리법 등 멘토링 방식을 통한 상담은 물론 야간 금연클리닉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에도 전화나 휴대폰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할 계획이다.

 

강진군 보건소 송미숙 건강증진담당은 “성인들의 흡연율은 감소추세에 있으나 여성과 청소년들의 흡연이 심각한 수준에 처해있다”며 “야간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하여 흡연인구 감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보건소는 유치원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군부대,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5일 금연교실’과 보건소 내의 금연클리닉 등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