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5. 10:13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햅쌀 조기재배 면적 대폭확대 추진
강진군은 쌀 시장 개방과 국내 쌀 소비감소로 인한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출하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조기재배 면적을 대폭 확대하고 모내기시기를 앞당겨 햅쌀 시장선점 효과를 극대화 해 농가소득을 끌어올리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0ha 이던 지원면적이 금년에는 1억1천만 원의 사업비로 180ha로 확대되어 지난해 대비 60%이상의 소득증대가 예상되며, 단지 선정과 농가 선정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상 여건이 아주 좋아 조기재배 농가들이 짭짤한 농가소득을 올린바있어 금년에는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자율참여로 재배된 조생종 벼 570ha이상이 금년에도 재배될 것으로 의향 조사되고 있다면서 이는 지역의 기후 변화를 쌀 생산에 반영된 결과로 보통재배 시기보다 1개월 이상 빨라 9월초 수확이 가능하여 농업 노동력 분산과 경영비 절감을 통한 생산원가를 낮추어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조생종 운광벼의 경우 생육기간이 짧아 농업재해가 발생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관리비용이 절감되고 병해충의 피해를 덜 받는 이점과 유기질비료 및 수용성규산을 농자재로 활용하여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으로 인한 각종 위해요소부터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된다.
또한 수확기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 예방과 유통시장 선점을 통한 판매처 확보에 유리하고 지역농협과 계약되어 안정적 생산이 가능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군 박재룡 친환경농산팀장은 “조생종 벼 재배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중만생종 재배 농가들이 이앙시기를 지나치게 앞당길 경우 병해충 노출기간이 길어져 경영에 불리한 여건이 조성됨으로 품종별 특성을 고려한 적기 이앙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고향강진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진서 정월대보름행사 만끽하세요 (0) | 2009.02.05 |
---|---|
강진군민장학재단, 20억여 원 교육 분야에 지원한다 (0) | 2009.02.05 |
농기계 지원도 농가 맞춤형으로 (0) | 2009.02.02 |
강진드림팀제, 우수부서 선정 발표 (0) | 2009.02.02 |
강진군의 겨울방학 보충학습, 일거삼득의 효과 (0) | 2009.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