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 여성축구 “붐”이 일고 있다 !

2006. 1. 8. 11:38너른마당 취재수첩

 

강진에 여성축구 “붐”이 일고 있다 !

-강진군청 여성 축구 동호회 창단 -


 대한민국 축구의 메카와 최적의 전지훈련장으로 급부상되고 있는 강진군에서 여성공무원으로 구성된 강진군청 여성축구단이 지난 12월 29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많은 군민의 환호와 기대속에 창단식을 갖고 발족되었다.


 축구로써 전국적인 지명도가 높아가는 강진군이 여성들의 축구참여로 축구인구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11월 말까지 여성 공무원들로부터 입단 신청서를 받아 29명의 회원을 확보한 가운데 두차례의 예비모임을 갖고 회장에 강진읍사무소 김송자씨(부회장-경제발전과 백경자, 총무-행정지원과 김정희)를 선출하고 회칙 제정을 하였으며 임상원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임원단을 구성하고 강진의 상징 ‘진낭자’를 마스코트 선정 출범 한 것이다.


 회장 김송자씨는 “앞으로 강진군청 여성축구단은 회원들의 상호간 친목도모는 물론 타지방의 여성축구팀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간 우호증진을 위하여 매주 1~2회씩 전문 코치를 초빙, 별도의 연습시간을 갖고 축구공을 사랑하는 자랑스런 여성축구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군청 여성축구단 창단과 아울러 강진군체육회주관 일반군민 여성축구단 창단을 서두르고 있으며 현재 잔디구장 4면에 3면의 잔디구장을 내년까지 더 확보하여 명실 공히 한국축구의 메카로 성장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