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수로 준설토를 매각 합니다!

2006. 1. 22. 22:37너른마당 취재수첩

 

강진만 수로 준설토를 매각 합니다!

-『부산물 - 바다모래 등 매각』 수의계약으로 -


 강진만의 어장환경을 개선 어패류 어업생산 향상과 상류지역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한 군민 숙원인 강진만 해역복원사업이 지난 2002년부터 전액 국비로 추진되어 오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이 부산물인 모래 등을 매각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2개 지구 투기장 조성이 완료된 이후 지난 2005년 6월부터 본격적인 수로준설이 하부해역부터 실시되어 오면서 투기장 부족으로 준설토(부산물 - 바다모래 등)대체처리가 불가피하여 무상양여를 받은 강진군이 매각처리 방법으로 전자공개 입찰을 하였으나 유찰됨에 따라 적격업체와 수의계약으로 매각 처리하기 위해 희망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수의계약 대상 업체 자격은 동 준설토(부산물-바다 모래 등)를 골재로 유통시킬 경우에는 골재 채취 법 제14조에 의하여 등록한 바다골재 채취업 또는 바다골재 선별 ․ 세척업체에 한하며, 바다공유수면 매립용으로 유통시킬 경우는 매립과 관련된 계약 등이 이뤄진 업체로 한정된다.


이번에 매각하고자 하는 수로 준설토(부산물-바다 모래등)는 도암면 송학지구 준설토 투기장에서 ㎥당 4,550 원 이상으로 5만㎥를, 칠량면 구로지구 준설토 투기장은 ㎥당 5,250 원 이상으로 5만㎥를 각각 매각할 예정인데 강진군은 매입희망업체가 신청할 경우 자격과 특수조건 이행여부 등을 종합 판단하여 순서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