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3. 6. 21:39ㆍ너른마당 취재수첩
강진출신 향우 장학기금 기탁 잇달아
『내고향 강진』다음카페(대표 송길태)씨가 회원들을 상대로 장학기금 200만원을 모금하여, 지난 28일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내고향 강진사랑』카페는 재경 강진출신 향우와 강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2,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200여명이 모금에 참가하여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카페대표 송길태씨는 “강진교육 발전과 인재육성을 열망하는 서울 거주 강진출신 향우들이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제107회 강진다산강좌 강사로 초빙된 군동면 석교 출신 농업전도사 김용복(한사랑 농촌문화재단) 이사장께서는 강연을 마치고 지역 우수인재 양성과 고향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강사료를 포함한 110만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다산강좌에서 김용복 이사장은 “남에게 없는 2% 그것을 찾아내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시면서 강진이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드넓은 갯벌을 이용한 바지락, 고막, 짱둥어 잡기 체험장 조성, 해안도로를 활용한 드라이브 코스개발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을 해주셨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금년에 각급 학교에 18억원을 집중 지원하여 교육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또한 강진군민장학재단에서는 금년에도 모금 목표액인 20억원 모금을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순조로운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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