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 강진군 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성료

2006. 3. 6. 21:42너른마당 취재수첩

3.1절 기념 강진군 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성료

- 강진군,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가능성 보여 -

 강진군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 동안 강진군 일원에서 개최한 제53회 3.1절 기념 전국도로사이클 대회가 마지막 날 크리테리움 경기를 끝으로 그 열전의 막을 내렸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강진군 일주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는 개인과 단체도로, 크리테리움 등 모두 12개 종목에 전국에서 남?여 일반부, 남?여 고등부 50여개팀 500여명이 참가하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최우수 단체상의 영애는 서울시청(남여일반부), 가평고(남자고등부), 경북체고(여자고등부)가 차지하였으며, 최우수 선수상은 서울시청 이원재(남자일반부), 서울시청 이민혜(여자일반부), 가평고 유기홍(남자고등부), 경북체고 이애정(여자고등부) 선수가 차지하였으며, 총 109명에 대한 시상과 청자의 고장을 상징하는 청자트로피가 함께 수여되었다.


  특히 강진경찰서에서 동계훈련부터 시작하여 대회종료 시까지 도로변 곳곳에서 사이클 선수들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한 차량 통제에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군청 공무원들과 대한적십자사 강진봉사회의 헌신적인 봉사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2005년에 이어 대한사이클연맹에서 주관하는 첫 대회가 동계전지훈련 유치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사이클 고장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각종 전국대회를 공격적으로 유치하여 강진을 스포츠 메카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 기간동안 현장에서 행사를 총지휘한 대한사이클연맹의 이암악 전무이사는 “2006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도하 아시아경기대회, 아시아선수권/주니어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까지 대회관계자와 사이클 가족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이해 주신 강진군민들에게 감사하며, 최적의 도로를 갖춘 강진군에서 내년에 다시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