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존재 이유 “브랜드가 돈”
2009. 2. 20. 09:14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상표 관련 기업 분쟁 급증 추세…상표 도용 안 통하는 사회 분위기 만들어야 “무엇 때문에 같으려 하는가. 같음을 추구하는 것은 참이 아니다(夫何求乎似也 求似者非眞也).” 연암 박지원이 그의 저서 <녹천관집서>에서 한 말이다. 조선 후반기 당시 선비들이 중국 고전의 문체를 흉내 내던 관행을 꼬집고 있는 것이다. 2백여 년이 지난 현재도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 여전히 ‘더 높은 것을 찾아서 같아보려는’ 풍조가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다.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논문 표절이나 학력 위조 의혹은 심심치 않게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앞서나가는 상표를 베껴 한몫을 챙기려는 브랜드 도용 또는 차용 행위도 좀처럼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 브랜드의 유명세에 무임승차하려는 기업과 이를 막으려는 기업 간에 법적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수경 산업정책연구원 산하 브랜드경영연구원 부장은 “상표는 기업의 가치를 매기는 척도가 되었다 .. 전체내용보기 CLICK FONT> [시사저널 2009-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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