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기초생활수급자 집 수리사업 추진

2009. 2. 20. 10:21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기초생활수급자 집 수리사업 추진

 

- 오는 10월 말까지 기초 수급자 200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사업 실시 -

 

 

강진군이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집수리는 수급자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저소득층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여 자활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11개 읍.면을 통해 접수 받은 저소득층 200가구에 대해 1억 8천 4백만 원의 예산으로 가구당 1백 6십 5만 원 한도 내에서 집수리 사업을 올해 10월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집수리 사업의 지원 대상은 주택을 소유한 수급자 가구 또는 타인 소유의 주택이지만 무료로 거주하고 있는 수급자가구 중 주택 노후 등으로 인해 화재 위험에 노출되거나 단열, 난방이 불량한 가구 등이다.

 

2월말 까지 집수리대상가구에 대해 읍.면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사업실시기관인 강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장동암)에서 주택 상태 등을 실사 후 긴급 수선이 필요한 가구부터 순차적으로 집수리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지원사업으로는 지붕개량, 싱크대설치, 화장실 및 부엌개량, 보일러 교체, 샷시설치, 도배, 장판 등으로 수급자 가구의 요청에 따라 사업비 범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강진군 김상수 생활지원팀장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주거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