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25. 09:19ㆍ내고향강진의 향기
▲ 강진군의 해외단기유학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미국 워싱톤주 스노콜미시 마운틴사이 고등학생들이 헤어짐을 아쉬워하고 있다.
어학연수 “잘 다녀왔어요”
- 강진군, 관내 중학생 해외단기유학 성공적 수행 -
강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미국 워싱톤주 스노콜미시에서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을 통한 해외단기유학을 마치고 지난 18일 귀국했다.
이번 해외단기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내 중학교 3학년 12명은 지난 1월 8일부터 6주 동안 스노콜미시에서 자체 호스트 신청을 받은 12개 가정에서 기거하면서 마운틴사이 고등학교의 정규 학교수업과 방과 후 활동에 참여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새로운 시스템의 해외단기유학은 명문학교 육성 및 내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과 지역 핵심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강진군에서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온 신개념의 영어교육 프로젝트 사업이다.
해외단기유학을 마친 김상훈(강진중 3)학생은 “미국 학생들과 첫 수업에 대한 두려움도 잠시였다”며 특히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찬우(도암중 3)학생도 “호스트 가정들과 정도 많이 들고 친아들처럼 잘 대해주셔서 호스트 가정과 작별의 순간에는 눈물바다가 될 정도로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월 5일부터 필리핀 타를라크주 밤반시로 어학연수를 떠난 관내 중학생 20명도 2월 20일 귀국한다.
올해 4월경에는 필리핀 타를라크주 밤반시 답답중 학생들과 8월경에는 미국 스노콜미시 마운틴사이중학교 학생들이 강진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해외단기유학 어학연수 결과보고회를 오는 2월 25일(수) 강진교육청 대회의실에 개최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이번 해외 단기유학 어학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이 국제교육문화체험 및 어학능력향상과 더불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데 많은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강성일 교육발전팀장은 “군의 해외단기 어학연수는 청자골 강진이 영어교육의 메카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관내 학생들의 해외어학연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005년 강진군민장학재단을 설립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100억원의 인재육성기금 모금 목표달성과 강진외국어타운 운영, 강진 외국어특구지정사업 추진, 중학생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명실공히 글로벌 시대에 대비한 영어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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