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한다

2009. 3. 10. 11:21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한다

 

- 사업비 6억 2천여만 원 투입, 관내 59개 학교에 친환경농산물 지원 -

 

 

강진군에 따르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성장발달 도모를 위해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의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은 총사업비 6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지난 3월 1일부터 관내 59개소 학교(보육시설18, 유치원13, 초등14, 중등8, 고등6)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게 된 친환경농산물 중 유기쌀 외 30개 품목은 관내 농가 및 생산자단체와 계약재배를 통하여 생산된 농산물들이다.

 

군은 학교급식의 원활한 공급 추진을 위하여 지난 2월 11일부터 7일간 공급업체 공모와 학교급식 심의회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공급 능력을 갖춘 농협을 학교급식 지원업체로 선정했다.

 

군은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소비패턴이 크게 변화되는 점을 중시하고 자라나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될 수 있도록 수시점검을 통해 품위이하 농산물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 할 계획이다.

 

강진군 오진동 유통팀장은 “공급업체 및 학교 급식소를 정기적으로 지도 점검하여 학교급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계약재배 품목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