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인구 늘리기에 총력

2009. 3. 17. 11:25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인구 늘리기에 총력

 

 - 72개 유관기관 2,702명의 임직원, 주소이전 운동 추진 -

 

 

강진군이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민선4기 ‘인구감소해결, 그 꿈의 기록에 도전합니다’ 군정구호로 2010년 인구감소율 zero 목표달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 늘리기 시책으로 시민단체, 군 의회, 군의 합동으로 72개 관내 기관단체 2,702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강진으로 주소를 이전토록 협조 요청하는 등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군은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이 강진으로 주소 전입 시 수도요금, 쓰레기봉투, 차량이전비 등의 다양한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들의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일환으로 강진군 성전면 8539부대 3대대장 및 간부 33명을 비롯해 지난 2006년도부터 현재까지 200여명이 강진으로 주소에 따른 장려금을 지급했다.

 

또한 강진군은 교육발전, 공격적인 투자유치, 스포츠 마케팅의 활성화, 농.림.축.수산업의 소득창출을 통한 인구유입과 출산장려정책, 정주환경개선을 전원마을 조성, 귀농인 정착금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결혼이민자 가정 정착지원금으로 가구당 6백만 원, 다자녀 가정 장학생 우선 선발, 도시민 이주 시 공가보수 및 도배비용으로 5백만 원, 귀농인 정착금으로 최대 3천만 원까지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해 각종 인구증가 시책 중 하나인 2008년도 출산장려정책으로 대통령 기관표창, 통계청 발표 2007년 합계출산율 전국 순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강진군 송기훈 조직관리팀장은 “올해에도 인구증가대책 실.팀장 회의를 개최하는 등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강진발전을 위한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의 지난해 12월 말 인구가 41,153명으로 인구감소 목표 1,00% 보다 낮은 0.48%를 유지 하였으나 올해 2월말 기준 40,936명으로 인구감소 목표(0.5%)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