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17. 11:24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벼 줄무늬잎마름병 예방대책 총력
- 병해충방제 국도비 4억원 확보 ,예방추진계획 수립 -
강진군이 지난해 전남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발생해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가져다 준 벼 줄무늬잎마름병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이번 겨울철 기온 상승(1.5~2.6℃)으로 월동 애멸구가 이동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되어 지난해와 같이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초기 발생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농림수산식품부에 병해충 예방지원사업비 요청하여 국비 2억 원, 도비 6천만 원, 군비 1억4천만 원 등 병해충방제 국도비 4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오는 3월 19일 강진군청에서 농민, 군 및 농협,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열리는 병해충방제협의회를 통해 적용약제, 지원비율 등 벼 줄무늬잎마름병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줄무늬잎마름병은 애멸구가 매개하는 바이러스로 한번 발병되면 방제가 어렵고 피해 확산이 빠르기 때문에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벼 육묘 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가가 실천해야할 예방대책으로는 애멸구 서식처인 논둑을 소각하거나 벼 줄무늬잎마름병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고, 벼 이앙 전 육묘상자에 방제약제를 살포할 경우 90%이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강진군 김진근 친환경농산팀 담당은 “농가가 병해 감수성 품종인 동진1호, 운광, 호평, 히또메보레 등은 식재하지 않고 종자갱신을 통한 저항성 품종을 식재하도록 권장하고 볍씨 종자소독을 철저히 실천하여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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