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08년 농촌활력증진사업, ‘눈에 띄네’

 

강진군 2008년 농촌활력증진사업, ‘눈에 띄네’ 

 

- 우수상 수상과 시상금 국비 6억원 확보, 신활력사업에 투자 -

 

 

강진군의 농촌활력증진사업이 2008 전국평가 결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의 2008년 농촌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한 전국 70개 시.군에서 예산 조기집행과 사업성과에서 뛰어난 성적을 낸 강진군이 우수상과 함께 시상금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2008년 농촌활력증진사업은 ‘남도맛 산업 메카 강진’ 사업의 일환으로 식 재료 생산 및 가공과 음식점 개선, 교육, 홍보 등에 국비 29억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농촌지역의 지역혁신을 통하여 도농균형발전과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해마다 29억 원씩 총 87억 원을 투입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중 녹색문화대학, 학습단체운영, 비가림하우스 지원, 콩.감자 등 잡곡단지조성과 남도맛 산업 육성 및 홍보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또한 오랜 전통과 인지도가 높은 강진음식을 체계화 시키고 음식점 이미지개선사업과 종사자에 대한 친절교육은 물론 지속적인 벤치마킹 등을 추진해 남도맛 일번지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진음식과 더불어 강진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청자를 식기로 공급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하고 맛 산업과 지역 향토 산업인 청자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강진군 오진동 유통팀장은 “시상금 6억원을 신활력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며 “강진음식을 더욱 체계화하고 특화시켜 세계적인 음식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