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iN 변호사 법률상담 3개월 점검

2009. 9. 4. 17:23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상담 7,000여건 폭발적 인기… '상담은 무료' 고착될까 우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의욕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네이버 지식iN 변호사 법률상담’이 시행 3개월만에 상담건수 7,000여건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변호사의 법률상담은 당연히 무료라는 인식을 고착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아 제도의 정착을 위한 면밀한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식iN 변호사 법률상담’은 서울변회가 구성한 전담변호사 293명이 네이버가 마련한 지식iN코너에 직접 참여해 네티즌들의 법률관련 질문에 답을 해주는 서비스다. 서울변회는 이 서비스를 위해 지난 5월 네이버의 운영사인 (주)NHN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담변호사단을 출범시켰다.

 

네티즌들의 호응은 높았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3개월여 만인 지난 24일, 전담 변호사단은 네티즌들 질문 7,338건에 대해 상담을 마쳤다. 전체 질문(9,486건) 대비 응답률 77.4%를 기록했다. 사실관계 등이 부정확해 답변이 곤란한 질문들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질문이 변호사의 무료법률상담을 받은 셈이다.

네티즌들의 질문유형도 다양했다. 특히 가사·이혼분야에 네티즌들의 질문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가사·이혼에 관련해 접수된 질문은 모두 1,804건. 이들 질문 중 추가답변을 포함해 1,809(100.3%)건의 변호사답변이 등록됐다. 신용·파산관련 질문이 1,117건(980건 답변)이었고, 지적재산권 질문이 1,089건(답변 856건)으로 ... 전체내용보기 CLICK

[인터넷 법률신문 200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