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조건수 1위는 루이비통 가방“
2009. 9. 4. 17:26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해외 유명브랜드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위조된 상표는 프랑스의 ‘루이비통’ 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이학재 의원(한나라당·인천 서구강화갑)이 3일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위조상품 단속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1∼7월 국내에서 위조상품 총 3만 6841점이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루이비통’이 55.6%(2만 483점)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MCM’(12.9%) ‘샤넬’(6.7%) ‘나이키’(2.5%) ‘구찌’(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위조 품목 중에선 가방류가 60.1%로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루이비통’(89.6%) 가방이 가장 많았다. 장신구류는 ‘MCM’(41.0%), 의류는 ‘나이키’(20.4%)가 가장 많이 위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학재 의원은 “위조상품 유통이 급증하고 있어 전문성 있는 단속인원의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 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200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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