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강진백련사 동백숲에서 ‘숲속음악회’ 열려

 

 

 

천년고찰 강진백련사 동백숲에서 ‘숲속음악회’ 열려

지난 10일 오후 천년고찰 강진 백련사 앞 동백숲(천연기념물 제151호)에서 는 ‘차와 동백, 숲과 인간, 생명과 평화, 새로운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숲속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숲속 음악회’에는 주말을 맞은 지역주민들과 등산객, 가족단위 관광객 등 150여명이 삼삼오오 모여 홍순관 가수의 ‘생명과 평화의 노래’, 젊은 아이들과 만나는 ‘늦봄학교의 보컬팀’, 자연과 함께하는 ‘풀잎피리’ 등의 1,500여 그루의 동백숲 속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했다.

한편 이날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천년고찰 백련사(주지 여연스님)에서 열린 ‘2010 백련사 팔국사 다례문화제’에서는 전통사찰의식인 ‘다례제’, 자유롭게 차를 마시고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들차회’, ‘숲속음악회’, ‘오솔길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