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 내린 산사

2010. 4. 23. 10:37내고향강진의 향기

 

 

 

꽃비 내린 산사


붉은 동백꽃이 절정을 이룬 천연기념물 제151호인 백련사 동백림(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소재)이 이틀 동안 거세게 불어 댄 바람에 꽃비를 뿌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달 하순 절정을 이룬 백련사 동백꽃은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에 예년보다 긴 만개시기를 보여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시대 원묘국사가 불교정화운동인 백련결사를 일으켰던 유서 깊은 사찰 백련사 우축에 자리한 동백림은 3ha의 면적에 7천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자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