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직원이 `짝퉁` 만들고 경쟁사에 기밀 빼돌려
2012. 1. 4. 10:29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중국 진출 中企 '기술 유출' 국내의 3배
중소기업 44% "피해 경험"…점유율 급감·이미지 타격
"현지 보안 인식 낮아 기술보호책 마련 시급"
보안카메라 전문업체 A사는 올초 중국 선전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뒤 제조업체를 선정, 생산에 나섰다가 날벼락을 맞았다. 현지에서 채용한 중국인 생산직 직원이 제품 도면을 몰래 훔쳐 다른 도시에서 비슷한 제품을 생산하는 피해를 당한 것이다. 거래 회사에서 “비슷한 제품이 시장에 나돌고 있다”고 알려주기 전까지는 까맣게 모르고 있던 A사는 ‘짝퉁’ 제품을 구입, 분해한 결과 기술이 유출된 것으로 결론내고 중국 공안에 신고했다. 하지만 짝퉁 제품이 지나치게 싼 값으로 이미 유통돼 A사도 제품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짝퉁 제품의 불량률이 높아 A사의 이미지까지 크게 실추되는 피해를 입고 말았다. A사처럼 해외로 진출한 중소기업들의 기술유출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국내보다 기술유출 사례가 더욱 자주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전체내용보기 CLICK
[한국경제 201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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