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6. 10:46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원 강진군수, 태풍피해 현장 점검
- 하루 50여 곳 강행군으로 피해농가 독려, 조기복구 지시 -
강진원 강진군수가 태풍‘볼라벤’의 위력으로 초토화된 피해현장을 찾아 농가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동분서주 하고 있다.
강 군수는 태풍 직 후인 지난 28일부터 폐허로 변해버린 농가와 시설하우스, 양식장, 축사 등 하루 50여 곳이 넘는 피해 현장을 방문해 시름에 잠겨있는 농․어업인들을 위로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등 강행군을 펼치며 피해조사와 차질 없는 대책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지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9일부터 태풍피해에 따른 응급복구 비상근문 체제에 들어가 복구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지시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배, 단감, 인삼 등의 피해면적이 203ha에 이르고 농작물 시설하우스, 비닐하우스, 축사 등 총 840여동이 무너졌으며 벼 백수 및 조풍피해가 3400ha에 이르러 농업 기반이 흔들릴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
또한 주택 650여동이 전파되거나 반파되고 도로 및 방조제가 유실되는 등 총 피해액만도 520억 여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강진군은 현재 800여 공직자를 비롯해 군부대, 유관기과, 자원봉사자 등이 여일 현장에 투입되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 군수는 “태풍피해 복구 현장에 일손이 부족하지 않도록 인력을 보충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농가에 대해서 태풍피해로 복구 지원이 단 1건이라도 누락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에 만전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소요액 중 지방비로 부담하는 금액의 50~80%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받게 되고 피해주민들에게 직접 지원되는 부분은 없지만 군이 부담해야 하는 지원금액이 줄어 재정 부담이 완화되어 보다 신속한 피해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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