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 13:27ㆍ내고향강진의 향기
난타를 통해 행복을 전파하는 휘몰이난타단
- 다문화 가족, 양로원, 축제 등에서 공연활동 펼쳐 -
온 강진에 흥을 몰고 다니며 사랑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다.
강진군 녹사모회원들로 구성된 “휘몰이난타단”은 난타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공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다.
녹사모(대표 김성룡)는 강진군에서 지역농업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문화대학 제7기 농촌관광과정 수료생들의 자율적인 모임으로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휘몰이 난타단(대표 이호남)은 강진군의 ‘주경야독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주 목요일 저녁 강진읍사무소 3층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고된 일과 후에도 땀 흘리며 신나게 한판 두드리고 나면 모든 피로가 가시고, 연습을 통해 웃음과 웅장한 하모니를 만들어 내고 있다.
백미경 외 두분 강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열정적인 강의를 선보여 회원들이 실력이 일취월장 하고 있다.
휘몰이난타단은 프로는 아니지만 배우고 익힌 공연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으로 사회에 보답 하고 있다. 지난 6월 여성의 날 행사에서 공연을 통해 한껏 분위기를 띄워주었으며, 7월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강진청자축제장에서 열리는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때 공연을 통해 축복을 전했으며 강진음악인 축하공연 무대에서 발표회를 가져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은 바 있다.
난타단의 조직 초기에는 회원들의 참여가 미미하였으나 대표와 임원들의 헌신을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회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활동을 희망하는 일반인의 숫자도 늘어 지역문화단체로서 자리매김을 해 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휘몰이 난타단’을 이끌고 있는 이호남 대표는 “연말에는 어르신 등 양로원을 방문하여 경로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병원 방문 등 여러 모습의 공연활동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하면서, “꾸준한 연습과 활동으로 지역 문화 활동의 선구자적 역할을 감당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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