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을 이끌 제갈공명을 찾는다

2015. 1. 22. 09:11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을 이끌 제갈공명을 찾는다 

- 강진아트홀 전시운영, 시문학파기념관 운영할 전문가 찾아 -

 

전남 강진군이 지난해 말 강진아트홀 전시운영 1명과 시문학파기념관 운영 1명의 채용을 위하여 지난해 1223일부터 응시 모집을 공고하고, 지난 19일에는 서류전형 합격자 6명을 대상으로 내부위원 2, 외부위원 4명을 위촉 모두 6명의 면접관의 심도 있는 면접시험을 치렀다.

 

이번 시문학파기념관운영에 응시자에게는 사전에 강진마케팅의 원년의 해임을 감안 4대 핵심 프로젝트와 연계하는 감성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토록 하고 특히 중학교 2학년을 초점으로 강진의 문화재, 먹거리, 체험 등과 연계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 방안 등 구체적인 과제를 발표하도록 하여 창의성과 강진의 미래 관광자원에 관한 대안 제시에 대하여 묻고 점검하는 꼼꼼한 면접을 진행했다.

 

한 응시자는 “이번 시험을 계기로 강진을 알게 되었고 강진을 더 많이 알기 위해 수차례 강진을 방문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무궁무진한 콘텐츠가 있는 강진군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강진군 관광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강진군은 당초 20일에 강진아트홀 전시운영자와 시문학파기념관 운영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면접결과 다수 의견으로 아트홀운영자만 합격 발표하고 시문학파기념관장은 4대 대형 프로젝트와 연계한 콘텐츠 개발 등 관광활성화 방안 등 좀 더  구체화된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면접관들의 종합적인 의견에 따라 최종합격자를 확정하지 못하고  빠른 시일내 금번 응시자에게 재 응모기회를 주는 방법의 재공고 절차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이날 참가한 면접관은 “최근 강진군이 인력채용 도입 방식은 직무수행계획서 제출에 그치지 않고 잠재된 열정과 창의력까지도 평가 할 수 있어 진정한 실력자를 가려낼 수 있는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강진원 군수는“시문학파기념관을 총괄할 인재를 아쉽게도 이번에는 찾지 못했지만 앞으로 좋은 인재를 모시기 위해 찾고 또 찾아야 한다. 훌륭한 인재는 강진의 자산이자 강진의 운명을 바꿀 일꾼이다”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옥석을 가려내 실력 있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강진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4대 핵심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첫 단추이다”고 말했다.

 

최근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선발도 전국 유명한 헤드헌터, 관련분야 학계 등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였으나 1차 공모시 최종합격자가 없어 2차 공개모집을 통해 면접과 직무수행계획서 발표 등을 거쳐 열정 있는 실력자를 발굴한 바 있다.

 

강진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그 동안 면접시험에서는 서류위주로 진행하던 기존의 틀을 바꿔 응시자가 제출한 직무수행계획서와 발표 자료에 대해 면접관의 꼼꼼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전문지식과 응용능력을 테스트하여 우수인재를 선정하는 새로운 직원채용시스템을 도입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