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참 좋습니다

2015. 7. 1. 08:49살며 생각하며...

 

 

 

 

 

당신이 참 좋습니다


'툭' 심장이 멈췄습니다.

당신의 미소가
당신의 마음이
내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심장이 콩닥 콩닥
그것은 설렘이었습니다.

푸른 하늘을 닮은 당신
불어오는 바람을 닮은 당신
걷고 있는 이 길을 닮은 당신
낯설게 다가 왔던 당신
설렘으로 행복을 주었던 당신

당신의 환한 미소가
부드러운 눈짓이
다정한 몸짓이
따뜻한 위로의 말도
익숙함 속에 숨어버렸습니다.

익숙함 속에 당신은
따뜻함이고
편안함입니다.

그런 당신의 익숙함이 참 좋습니다.

당신이 참 좋습니다.

- 기윤덕 님, '당신이 참 좋습니다' 중에서 -

 

 

행복하시고

멋진 하루되세요.


 

'살며 생각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0) 2015.07.03
둥굴레  (0) 2015.07.02
'첫'이라는 말  (0) 2015.06.30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0) 2015.06.29
표정이라는 언어  (0) 201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