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행정 사례를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치구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마포구의 ‘민원인 친화형 종합민원창구시스템 구축’이 최우수를 차지했다.
‘자치구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자치구의 행정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면심사를 거쳐 지난 30일 경진대회를 실시·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자치구에서 예선을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 25건이 접수됐으며,
최우수 혁신사례 1건을 포함하여 총 7건의 자치구 우수혁신사례가 선정되었다.
대회 결과 다양한 행정혁신 사례들이 수집됐으며, 특히 민원제도와 복지서비스, 정보시스템
개선 분야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마포구의 경우, 구두로 서류를 신청하고 인터넷으로 민원신청 내역과
처리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민원창구에 음성안내 등을 설치하여 장애인의 민원 신청을 배려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 사회안정망 구축’을 추진한 중구와 ‘저소득층 맞춤형
생활지원설계사 제도’를 실시한 서초구가 우수혁신 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 외에도 종로구와 성동구, 서대문구, 구로구가 각종 시민편의을 도모할 수 있는
혁신사례 등을 제시하여 장려상을 받았다.
선정된 최우수 혁신사례는 10월 26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타 지방자치단체와 우수성을 겨루게 되며, 실적에 따라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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