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600억원 · 에너지公기업 7300억원…올해보다 5.5%
증액 |
내년도 공공부문 에너지
R&D 투자가 1조1,897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산업자원부가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분야 9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내년도
R&D투자규모를 조사한 결과, 한전 3305억원, 한국수력원자력 2800억원 등 총 729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산자부가
내년도 정부 에너지 R&D 예산으로 4,599억원을 기획예산처에 요구중이어서, 내년도 공공부문 에너지 R&D 투자는 올해보다
5.5% 증액된 1조1897억원에 달하게 된다.
내년 한국전력은 전력선 통신(PLC) 유비쿼터스망 상용화 기술,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운용기술, 가변성 송전계통 기술 등 개발에 3,30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한수원은 원자력 안전성 및 수명진단
평가기술, 원자력 환경영향평가 및 개선기술 등 개발에 2,800억원을 투자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제조·저장기술, 해저
가스하이드레이트 새안기술 등에 825억원, 한국석유공사는 석유지질탐사·생산기술·샌드오일 등 비재래식 합성연료 생산기술 등에 96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산자부 최규종 에너지기술팀장은 “우리나라 에너지 R&D예산규모는 미국의 1/30
일본의 1/26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에너지 분야 R&D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지난 5월 확정된 ‘에너지자원 기술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공공부문 R&D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공기업R&D실무협의회’를 통해 투자성과를 제고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