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개 보조간선도로는 전 노선 대상으로
서울시는 지난 13일 서울시내 주요 도로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교통축 종합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축 종합개선사업은 교통축을 1개 단위로 하여 도로 구조, 교차로,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차로 균형 유지,
능률차로 설치, 교통축 중심의 신호 연동 등을 통해 도로의 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연결도로와의 연계체계 보완, 교통사고 위험 요인 제거,
차량 및 보행자 안내체계, 주차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1999~2003년 24개 간선도로의 교통축 종합개선사업을 실시했으나 버스전용차로 확대와
교통량 증가, 뉴타운 개발, 재개발 사업, 주변 도시 확장으로 인한 교통여건 변화 등의 요인으로 개선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게다가 당시 129개의 보조간선도로(568Km)는 축별로 종합개선을 하지 않아 전체 도로에 비해 차량속도 또한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 교통운영담당관 관계자는 "간선도로의 경우 모니터링 및 교통요건 변화 분석 후 내년부터
부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구간은 보완하고, 129개 보조간선도로는 2007년 시범구간 사업 시행 후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전 노선의
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서울시 교통운영담당관 ☎
02-3707-8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