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마을 옴천으로 오세요

2006. 8. 23. 08:29내고향강진의 향기

 

엄지마을 옴천으로 오세요

- 강진에 녹색농촌체험마을․팜스테이 개장 -


  녹색농촌 체험과 팜 스테이를 겸한 체험마을인 엄지마을이 지난 18일 강진군 옴천면 구 옴천초등학교에 문을 열고 도시민의 가족단위 체류․체험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향우회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은 엄지마을은 고향의 정취와 훈훈한 농촌인심을 자연 속에서 배워보는 녹색농촌 체험마을이다.


  총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개장 된 엄지마을은 전국 최고를 지향하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지난 03년 전국 최초로 강진군 옴천면 전체를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한 청정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농림부가 지정한 녹색농촌 체험마을로서 자연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엄지마을에서는 친환경 논에 참게넣기와 수확, 오리넣기, 버섯체험, 토하 채취 등 다양한 체험공간 조성과 텃밭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직접 생산한 채소를 먹을 수 있는 주말농장, 다목적 광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잔디구장 조성, 교실을 리모델링한 교육관․체험관이 구축되어 체험과 숙박이 가능하다.


 엄지마을 추진위원장(박종욱)은 “깨끗한 자연환경 정비와 농촌체험,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계획이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