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데일리안]강진청자판매 갈수록 인기

2006. 8. 24. 00:01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청자판매 갈수록 인기
2006-07-24 09:25:04 기사돌려보기인쇄하기
강진군 청자사업소(소장 윤순학)에서는 청자판매량이 작년 상반기에 비해 2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2005년 부산 에이펙 정상회담 국빈선물 청자상감운학문합을 비롯한 모든 작품이 전직원의 노력으로 질적인 향상을 거두었고 예술작품과 생활자기를 병행 생산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국에서 주문 작품이 쇄도하여 작년 상반기 1억2천만원에 비해 올해는 2억5천만원으로 주․야간 작품 생산 작업을 하고 있다는 즐거운 비명이다.

에이펙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기념과 더불어 국내외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국빈선물로 증정된 청자합의 생산은 청자사업소 사상 처음이라 한다.

특히 청자합은 전국에서 계속적인 주문량으로 그동안 휴일과 야간작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작품재현에 전념하고 있으나 주문량에 비해 생산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또한, 청자사업소에서는 7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강진군 청자촌에서 개최되는 「제1회 남도공예문화축제」기간동안 화목가마에서 생산된 청자합을 비롯한 작품 90여점을 요출하여 7월 29일 15시에 청자박물관 강진요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즉석 경매를 준비하고 있어 청자 애호가들의 구매의욕을 한층 더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나라 국보급 청자의 80%이상을 생산한 산실로서 현재도 고려청자의 재현과 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자사업소 윤순학 소장은 “남도공예축제기간동안 고려청자의 예술적 가치를 잘 나타내는 신비함과 아름다움의 극치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고 “꼭 한번 찾아 줄 것”을 당부 했다.

[박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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