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06 상표.디자인전'...30일~다음달1 코엑스

2006. 8. 26. 00:15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특허청, '2006 상표.디자인전'...30일~다음달1 코엑스
【대전=뉴시스】
특허청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전경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경제 등 4단체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2006 상표.디자인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식재산권의 일환인 상표.디자인권의 개념과 그 등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상표.디자인권 ▲새로운 상표.디자인권 ▲지식재산권 제도 ▲관람객 참여 및 학술행사(포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최근 중국, 인도 등 해외에서 유통되고 있는 우리나라 상표와 디자인을 도용한 위조품, 소위 짝퉁 제품들도 전시돼 있어 지적재산권의 침해로 인한 국내 기업들의 피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우리나라 시대별 유행 상품을 통해 상표.디자인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Trend History', 지역 특산품의 명품화를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이 소개되는 '풀뿌리 상표:지역이야기', '제1회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과 대학 동아리들의 작품 등도 만날 수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해외에서 유통되고 있는 위조품들은 국내 기업들에게 경제적 손실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신용도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실정이어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지식재산권 등록의 필요성이 절실해 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식재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재산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송기자 hs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