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치는 '짝퉁'에 한국기업 멍든다

2006. 9. 8. 20:44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판치는 '짝퉁'에 한국기업 멍든다



‘참일슬’, ‘amycall’, ‘양파깡’까지. 언뜻 들어보면 우리에게 많이 익숙하지만 무언가 다른 느낌의 이 상표들은 우리나라 제품의 상표 및 디자인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짝퉁’(가짜 상품) 제품들이다. 현재 중국이나 인도 등에서 한국산 상품을 모방한 ‘짝퉁’ 제품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이들 위조품들은 국내 기업들에게 경제적 손실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신용도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특허청과 경제4단체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 동안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6 상표 디자인전’을 처음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일반인들에게 지식재산권으로서 ‘상표 디자인권’의 개념과 그 등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페이크 앤 리얼(Fake&Real)’관에서는 다양한 해외 명품 브랜드 모조품들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우리나라 상표들의 ‘짝퉁’ 제품들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모조품들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이에 대한 소비자 대응 방법 등을 소개했다.

글, 사진 =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서명덕기자 md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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