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 해안로에  아름다운 해송 숲 조성된다

2006. 10. 1. 11:16내고향강진의 향기

 

만덕 해안로에  아름다운 해송 숲 조성된다


 -다산초당, 백련사와 함께 또 하나의 볼거리 기대-


강진군 도암면 만덕 간척지 해안도로 700M 구간이 아름다운 해송 숲으로 변모된다.


  군은 만덕호 주변과 약 3km 이르는 제방을 관광자원화하고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투입 해송 600여 본을 식재 해안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만덕 간척지는 지난 2000년에 준공된 것으로 62만여 평의 옥토에 18만여 평에 이르는 호수와 잘 다듬어져 포장된 3km의 제방이 항시 시원함을 주고 있다.


  현재 만덕호 주변과 제방 일부구간에 해풍에 잘 견딜 수 있는 소나무, 먼나무, 동백나무 등이 식재되어있고 제방 변에 가지런히 오색 가로등이 강진만의 빼어난 풍광과 함께 어우러져 평소 찾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지척에 사적 제107호인 다산초당과 천연기념물 백련사 동백림 등 유명관광지가 접해있어 해안로에 아름다운 해송 숲이 완공되면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김현철 강진군 환경녹지과 산림녹지담당은 “ 늘 푸른 강진을 가꾸기 위하여 도시나무숲과 테마가로수길, 가로소공원 상록수림 등 25개소에 푸른 숲길을 추진하고 있다” 고 말하고 “만덕해안 숲 조성사업도 늘 푸른 강진 가꾸기 사업과 같은 맥락이다.”며 “누구나 꼭 한번은 꼭 보고 싶어 하는 해안 숲을 만들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